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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선율, 토론토에 흐르다
서한오케스트라, 조나단 크로우가 ‘봄 속으로’ 초대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Mar 17 2026 11:34 AM
5월15일 MCC에서 무료 공연 ‘지역사회 환원’ 창단 정신 이어가 클래식과 한국 음악의 조화로운 여정
신록이 짙어가는 5월, 토론토의 봄을 클래식 음악의 감동으로 채울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서한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서이삭, 피아니스트)는 오는 5월15일(금) 저녁 7시, 토론토 Metropolitan Community Church(MCC)에서 ‘봄 속으로(Into the Spring)’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나단 크로우(Jonathan Crow)가 협연자로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 환원’ 약속, 4년째 이어지는 아름다운 전통
서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22년, 김득환 전 토론토총영사의 후원 아래 “지역사회에 환원(Giving Back to the Community)”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창단되었다.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과 한국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무료 공연’은 서한 오케스트라만의 고집 있는 행보다.
창단 주역인 서이삭 감독은 “매년 무료 공연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한국과 캐나다 정부의 지원, 그리고 개개인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이 소중한 전통을 지켜올 수 있었다”며 “음악가로서 지역사회와 음악을 나누는 사명감이 매년 큰 영감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계적 거장 조나단 크로우와 피아니스트 서이삭의 만남

바이올리니스트 조나단 크로우. 사진 제공 서한오케스트라
올해 공연의 백미는 단연 협연자 조나단 크로우다. 그는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TSO)의 콘서트 마스터이자 토론토대학 교수, 로열컨서버토리 오케스트라 디렉터로 활동 중인 캐나다 클래식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된다.
- 1부: 피아니스트 서이삭과 바이올리니스트 조나단 크로우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듀오 연주
- 2부: 조나단 크로우와 서한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협연
프로그램은 서양 클래식 걸작들을 기반으로 하되, 중간중간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음악들을 배치해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은 영감을 주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첫 클래식 경험, 온 가족이 함께하세요”

피아니스트 서이삭. 사진 제공 서한오케스트라
서 감독은 이번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클래식 음악의 첫 경험을 선물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김영재), 캐나다 정부, 스타인웨이 피아노 및 여러 개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되었다.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Eventbrite 사이트에서 ‘Seohan orchestra’, ‘Jonathan Crow’, 또는 ‘Isaac Yisak Seo’를 검색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공연 정보-
- 일시: 2026년 5월15일(금) 오후 7시
- 장소: Metropolitan Community Church(MCC, 115 Simpson Ave, Toronto)
- 티켓: 무료 (Eventbrite 사전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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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