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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루이스는 누구?

신임 신민당 대표...친서민적 활동가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Mar 30 2026 04:42 PM

4대에 걸친 좌파 정치왕조 출신


캐나다 정치계의 유명 가문 출신 아비 루이스Avi Lewis(58)가 연방신민당(NDP·New Demorcratic Party)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가 전임 당수들과 달리 한인사회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친서민적이기 때문이다.

 

루이스.jpg

영화 제작자이며 사회운동가 아비 루이스Avi Lewis가 29일 위니펙에서 열린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당대표직을 수락하면서 신민당의 재건을 부르짖고 있다. 시크교도 재그밋 싱(Jagmeet Singh·2017~ 2026)의 후임이다. 폴란드 유대계이며 신민당을 두 번 이끈 할아버지, 아버지 루이스Lewis 가문의 손자다. CP통신 사진    

 

이제 그는 마크 카니가 이끄는 연방자유당 정부 및 공식 야당 보수당의 피에르 폴리에브에 대항하는 정치세력을 형성한다.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를 신봉하는 루이스는 두 기성 정당에 맞서 서민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1970∼80년대 캐나다 한인사회서는 신민당의 친서민 사회주의 정책을 친공산주의적이라고 판단, 반신민당 입장을 유지했다. 이민자그룹으로 인종차별에 취약하고 언어 등 장벽이 많은 한인들은 신민당 같은 기존질서를 개편하려는 정당의 힘이 필요했지만 한인들은 사회주의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공산주의 조직결성이 합법이다.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에 등록된 정치단체 '캐나다공산당'은  불법은 아니지만 국민 대다수가 거의 외면한다.    

연방 신민당(NDP) 당원 수는 작년 9월 이후 약 4만 명이 증가했다. 신민당은 의회에서 단 6석을 차지했지만 유일한 신진 좌파 사회주의 정당이다. 

루이스 신임 대표는 석탄, 석유 등 종래의 화석연료를 반대하고 그대신 캐나다 국민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s)의 2%를 투자,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든 국민에게 냉방 히트펌프heat pump 무료제공, 대중교통 확장 및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사용을 권장하는 그린 뉴딜Green New Deal 정책을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하원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원외활동가에 불과하다. 방송인 출신, 영화필림 제작자이지만 각종 사회문제에 주저없이 뛰어들어 주장을 펼치는 사회활동가(Activist)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보궐선거 자리가 날지 앞이 안보인다. 당은 깊이 분열했고 의원들도 의견이 갈라져 여러 명이 자유당으로 이적했다. 특히 서부지역 주 지구당이 본부와 대립각이다. 재정도 바닥, 총선에서 전용 비행기나 광고비를 지불할 수 없는 지경이다. 

반대로 자유당, 보수당은 자금이 두둑해서 루이스를 계급투쟁을 부추기는 사람으로 악선전할 우려가 있다. 기성 정당들은 그를 '과격한 급진적 환경주의자'라고 먹칠할지 모른다. 

“500억 달러를 투입, 석유산업 근로자들을 환경정화 운동자로 서서히 변경한다. 고속·고급기차망을 건설하고 전기자전거를 대대적으로 보급한다. 이 모든 것에 필요한 재정은 현재 국방비의 0.5%를 투입하면 충분하다.”  “우리 캐나다가 왜 그렇게 많은 국방비를 지출해야 하는가”고 그는 묻는다. 

 

나오미.jpg

아비 루이스의 부인 나오미 클라인(위키피디아 이미지) 

 

그의 부인은 유명한 교양서적 저자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 밴쿠버 거주. 토론토의 자비스칼리지, 어퍼캐나다칼리지(CCC 소년학교), 토론토대학교 졸업. UBC대학교의 부교수. ‘이스라엘에 등돌린 유대인(Anti-Zionis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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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루이스의 조부 데이빗 루이스(위키피디아 사진)

 

스티븐.jpg

아비 루이스의 부친 스티븐 루이스(위키피디아 사진)

 

할아버지 데이빗(1981년 별세)은 연방신민당 대표 출신. 노동 변호사이자 사회민주주의 정치인.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 출신. 아버지 스티븐은 온타리오 신민당 대표 역임. 캐나다 유엔 대사. 에이즈 퇴치와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 이 가문은 4대에 걸쳐 캐나다 좌파 정치에 깊이 관여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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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쏘 (Lisso) 안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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