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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예술단 토론토 공연 전면 취소
폭발물 위협 신고로 안전 우려 커져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02 2026 04:31 PM
션윈예술단 중국 전통 예술 공연의 남은 일정이 폭발물 위협 신고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이번 공연은 토론토 포시즌스 공연예술센터(Four Seasons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공연이 폭탄 위협 신고로 취소된 이후 상황이 악화됐다.
공연 주최 측인 토론토 파룬궁협회는 공연예술센터가 이후 48시간 동안 위협 수위가 높아졌다는 이유로 지난달 31일 밤 남은 5회 공연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일과 3일, 4일, 5일로 예정됐던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션윈예술단의 토론토 공연이 폭발물 위협 신고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CTV 방송 사진
협회는 환불 요청이 급증해 즉각적인 처리가 어렵다며, 티켓을 기프트카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주최 측은 추가 위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으며, 공연장 측에 결정을 재고할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션윈예술단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다수의 공연자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이며, 이는 1999년 이후 중국에서 박해를 받아온 평화적인 명상 수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에는 가족들이 겪은 탄압의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침묵시키려 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사태를 중국 정부의 조직적인 방해 시도로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론토경찰은 3월29일 해당 공연장과 관련된 폭탄 위협 신고가 1건만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신빙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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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