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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ITTF 월드컵 4강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새 역사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pr 04 2026 01:17 PM
세계 3위 천싱퉁, 4-1로 꺾고 격파...준결승 진출 왕만위-하시모토 승자와 결승행 다툼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2·대한항공)이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탁구 3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3위 신유빈은 4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단식 8강에서 세계 3위 천싱퉁(28·중국)을 게임 점수 4-1(11-8 9-11 12-10 11-0 11-9)로 물리쳤다. 이로써 4강에 오른 신유빈은 세계 2위 왕만위(중국), 세계 15위 하시모토 호노카(일본)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월드컵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신유빈은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0-4 패배를 당했던 천싱퉁에게 설욕하며 승리의 기쁨이 두 배였다.

신유빈의 경기 모습. 마카오=신화 뉴시스
경기 초반부터 신유빈의 흐름이 돋보였다. 작년 챔피언스 요코하마 우승을 차지한 천싱퉁을 상대로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첫 게임을 11-8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2게임은 내주며 균형을 허용했지만, 승부처였던 3게임 듀스 접전을 12-10으로 따내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4게임에서는 상대 테이블을 구석구석 파고드는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로 11-0 완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기세가 오른 신유빈은 5게임마저 11-9로 마무리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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