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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둥번개 섞인 변덕스러운 봄
온타리오주 5월 날씨 전망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Apr 05 2026 12:27 PM
올해 5월에는 다소 변덕스러운 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장기 기상 전망에 따르면 남부 온타리오 지역은 5월 동안 햇빛과 비, 그리고 천둥번개가 뒤섞인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남부 온타리오는 최근 몇 주 동안 기온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전형적인 봄철 변동 패턴을 보이고 있다.

5월에는 맑은 날씨와 함께 비, 폭풍,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전형적인 ‘캐나다식 봄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데스티네이션 토론토
3월 말 남부 온타리오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를 겪으며 한겨울 같은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불과 며칠 뒤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나는 등 큰 폭의 기온 변동이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비와 천둥번개가 동반된 봄철 폭풍도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사이에 전혀 다른 계절을 체감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장기 기상 전망에서도 이러한 패턴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6년 봄은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다소 서늘하게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온타리오의 경우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날씨 변화가 잦아 봄이 늦게 시작되는 ‘느린 봄(sluggish spring)’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장기 전망에서는 5월에 산발적인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어질 듯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패턴이 대륙성 기후와 대형 호수의 영향이 결합된 남부 온타리오 특유의 봄철 기상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봄철에는 북쪽의 찬 공기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 가 충돌하면서 짧은 기간에 기온과 날씨가 크게 변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에 따라 5월에도 맑은 날씨와 함께 비, 폭풍,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전형적인 ‘캐나다식 봄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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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