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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미국 평화안은 수용 불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성사 여부 불투명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pr 06 2026 08:15 AM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수장 공습에 사망
미국과 이란이 일단 휴전 합의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방식의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의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지난 2일 미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카라지 소재 B1 교량. 연합뉴스 사진
이와 관련, 이란 외무부는 중재국들을 통해 전달된 휴전 중재안에 대해 이란의 요구사항을 담은 답변을 준비했으나 미국이 제안한 평화안은 거부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미국의 '15개 조 평화안'이 지나치게 과도하며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이어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란은 자국의 안보와 국익을 바탕으로 정당한 요구 사항을 문서화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 준비를 마쳤다"며 "적절한 시기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로 제시했다.
당초 6일로 예고했던 인프라 타격 시점을 7일로 늦추며 막판 협상 타결을 종용하는 모양새다.

공습으로 사망한 세예드 마지드 카데미. 연합뉴스 사진
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 조직의 정보기구(SAS) 수장인 세예드 마지드 카데미 소장이 '적들의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카데미 소장이 테헤란 인근을 겨냥한 공습에 피살됐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공격의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6일 새벽 혁명수비대 정보국장을 제거했다"면서 "이란 지도자들을 하나하나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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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