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포드 정부, 대규모 광고 캠페인
야당은 비난, "자화자찬에 세금 낭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07 2026 10:41 AM
소수민족 언론사도 기대할 수 있을까?
온타리오주정부가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라디오와 TV에 '온타리오를 지키자(Protect Ontario)'라는 문구로 끝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는 보수당의 선거 슬로건을 활용한 것이다.
주정부는 총 광고료 액수를 밝히지 않았다. 소수민족 언론사에 할당될 금액도 밝혀지지 않았다.

온타리오주 포드 정부가 막대한 비용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얼마나 많은 광고가 소수민족 언론사에 배당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CP통신 사진
운영 중인 광고 중에는 광물 자원이 풍부한 링 오브 파이어(Ring of Fire) 개발 계획, 소형 원자로 건설 계획을 홍보하는 광고와 일반적인 정책 홍보 광고가 포함돼 있다. 광고 수가 많아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광고 예산을 올해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타리오주 자유당 재정 담당스테파니 보먼 의원은 이번 캠페인을 두고 주정부의 생색내기라고 지적했다.
셸리 스펜스 온주 감사원장은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2025년 3월 회계연도 종료 기준으로 주정부가 광고에 1억1,19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840만 달러 증가한 액수라고 밝혔다. 가장 큰 광고는 미국 네트워크에서 방영된 미국민에게 보내는 캐나다 홍보 광고와 국내에서 이어진 'It’s Happening Here' 캠페인이었다.
보먼 의원은 정부가 13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해에 광고 지출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번 광고가 단순히 정부의 자화자찬을 위한 세금 낭비라고 비판했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광고 캠페인에 대해 국민이 세금 사용 내역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건강 관리 관련 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민이 정부의 활동과 세금 사용을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광고 캠페인 비용을 연례 공공 계정 보고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사전 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매릿 스타일스 온주 신민당(NDP) 대표는 정부가 공공 자금을 낭비하며 자신의 평판을 높이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타일스 대표는 포드 주총리와 정부가 겉으로는 신중한 재정 운용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비현실적인 프로젝트와 당파적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병원과 학교는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