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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매클로플린 천문대 철거
58년 역사...토론토대학이 재개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08 2026 03:50 PM
토론토를 대표하는 명소 매클로플린 천문관(McLaughlin Planetarium)이 철거된다.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M)은 1968년 제너럴모터스 전 회장 R.S. 매클로플린(R.S. McLaughlin)의 기부로 이 천문관을 건립했다. 당시 건설 비용은 225만 달러였으며, 내부의 스타극장(Star Theatre)에서는 수천 개의 별과 행성, 태양과 달을 투사하는 공연이 주요 볼거리로 운영됐다.

토론토 매클로플린 천문관이 50년 역사 끝에 철거된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천문관은 약 30년간 운영되다 온타리오주정부의 지원 감소와 관람객 감소로 1995년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다. 이후 2009년 토론토대학교는 로열온타리오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해당 부지를 2,2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토론토대는 이 부지에 도시 문제를 다루는 대형 연구시설과 커뮤니티 참여 공간,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론대는 지난해 7월 발표에서 건물이 6층 규모로 건설되며 '시티스 스쿨(School of Cities)'을 중심으로 인문과학대, 법학대, 음악대 등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천문관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도시의 역사적 상징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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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