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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스마트 LED 가로등 도입
향후 10년간 5억 불 이상 투자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09 2026 10:53 AM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강화 교통·범죄 취약 지역 우선 개선
토론토시와 토론토 하이드로(Toronto Hydro)가 2035년까지 모든 가로등을 LED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이번 계획을 "가로등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향후 10년간 5억7,700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 가로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하고, 노후한 지하 인프라도 교체할 계획이다. 토론토 하이드로는 시 전체 가로등 자산의 33%와 지하 인프라의 86%가 이미 사용 수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토론토시가 2035년까지 가로등을 LED로 전환해 에너지 절감, 유지비 절감, 안전 개선을 추진한다. CBC 방송 사진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도 도입해 일정 관리와 조명 밝기 조정, 고장 감지 및 수리 과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토론토 하이드로의 자나 모슬리(Jana Mosley) CEO는 향후 10년 투자 계획을 초기에 집중 배치해 2030년까지 시 전체 가로등의 60%를 LED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슬리는 LED 전환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40~60% 절감할 수 있으며, 스마트 조명 제어를 추가하면 추가로 20%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줄여 이산화탄소 환산 6천 톤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보다 2~4배 오래 지속돼 에너지와 유지관리 비용을 매년 650만 달러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세금 낭비를 줄이는 효과도 가져온다고 차우 시장은 강조했다. 모슬리는 절약된 에너지가 전력망 부담을 줄여 장기적 비용 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차우 시장은 우선순위를 안전성과 신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 즉 교통량과 범죄율, 인프라 노후 정도를 고려한 '핫스팟' 지역에 두겠다고 밝혔다. 모슬리는 다른 시 기관과 협력해 공사 중 주민과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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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