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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군의 봄일 뿐
권천학 | 시인·K-문화사랑방 대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pr 17 2026 12:46 PM

사진 출처 권천학 작가
시담(詩談)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토론토의 봄은 한국의 봄보다 한 발 늦게 온다.
계절이 그러니 그러려니,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계절이 봄이라 해서 정말 우리들 가슴에도 진정한 봄이 차오를까?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읊던 이상화의 봄이나,
정의가 흔들리는 곳에 봄이 온들 봄 같을까?
더구나 4월은 419가 있는 달이다.
자유를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젊음을 바쳐가며 부르짖고 목숨을 걸었던
4월!
지금, 진정한 마음속의 봄은 아직 멀다.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빌어본다.
그래서 더욱 희망을 품어본다.
다음은,
K문화사랑방의 안인미님이 4월을 노래한 시조다.

사진 출처 권천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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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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