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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하이파크 벚꽃 절정
짧은 봄 풍경 보려 인파 몰려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y 02 2026 01:00 PM
일부 나무 4월 28일부터 만개 시작 하이파크 센터 “5월 1일 현재 절정기” 차량 통제…대중교통·도보 이용 권고

토론토 하이파크가 분홍빛 봄 풍경으로 물들었다. 해마다 봄이면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하이파크 벚꽃이 올해도 절정기에 들어서면서, 공원 안팎에는 짧은 개화 기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이파크 벚꽃 관측 사이트 ‘Sakura in High Park’는 지난달 28일 공원 일부 벚나무가 만개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스포츠필드 인근과 체리힐 상단 일부 나무에서는 꽃의 70% 이상이 핀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낮은 기온과 비가 잦았던 날씨 탓에 공원 내 다른 구역의 개화는 다소 늦어졌다.
하이파크 네이처 센터는 5월 1일 기준 하이파크 벚꽃이 절정기, 즉 피크 블룸에 들어섰다고 안내했다. 벚꽃은 한 번 피면 날씨에 따라 보통 4~10일가량 유지된다. 서늘하고 잔잔한 날씨는 개화 기간을 늘릴 수 있지만, 따뜻하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꽃이 더 빨리 떨어지게 만든다.
토론토시는 올해 벚꽃 절정이 이번 주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하이파크뿐 아니라 토론토 전역의 여러 공원과 대학 캠퍼스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위치 안내 지도를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방문객이 몰리는 기간에는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하이파크네이처센터는 피크 블룸 기간 동안 하이파크가 차량 진입 금지 상태라고 안내하며,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이용을 권고했다.
하이파크의 벚꽃은 일본어로 ‘사쿠라’라 불리는 왕벚나무 계열로, 보통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꽃을 피운다. 토론토시는 벚꽃 감상을 일본의 전통 꽃놀이 문화인 ‘하나미’와 연결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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