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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서 비밀경호국과 총격전
용의자 병원 이송 후 사망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May 05 2026 10:47 AM
용의자 신원·범행 동기 조사중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무장한 남성이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대응 사격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1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4일 오후 3시30분쯤 워싱턴기념탑 인근, 백악관 단지 주변에서 발생했다. 비밀경호국 사복 요원들은 백악관 인근을 순찰하던 중 총기를 소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발견했다. 요원들은 이 남성에게 접근했고, 경찰관들에게도 상황을 알렸다.

4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몰에서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과 총격범 간의 총격전 이후, 비밀경호국 요원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AP
비밀경호국 매슈 퀸 부국장은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잠시 달아난 뒤 총기를 꺼내 요원들을 향해 발포했고, 이에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대응 사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특정 인물을 겨냥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 직전 JD 밴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이 현장을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부통령 차량 행렬이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하지 않고 있다.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있었으며, 소상공인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총격 이후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봉쇄됐지만 행사는 중단 없이 진행됐다. 비밀경호국은 예방 조치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언론 관계자들을 브리핑룸으로 이동시켰고, 주변 도로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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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