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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에 한인사회 화답
노스욕 달군 ‘무브어톤’ 400여 명 참여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May 06 2026 04:05 PM
네이버링크 주최...차우 시장 등 참석 KCCF 후원으로 한인 150여 명 동참 모금액 2만6천 불 취약계층 지원
자선단체 네이버링크(NeighborLink North York)가 주최한 ‘Let’s Move, Willowdale Move-a-thon & BBQ’ 행사가 지난 2일(토) 오전 10시30분 노스욕 헨든파크(Hendon Park)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궂은 날씨에도 이날 행사에는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 조성훈 온타리오주 관광문화장관, 릴리 쳉 시의원을 비롯해 약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일 열린 토론토 무브어톤 참가자들이 걷기대회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이하 사진 한국일보
지난 2022년 릴리 쳉 시의원의 주도로 시작된 이 행사는 팬데믹 이후 심화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 6만 달러 규모로 출발한 네이버링크는 현재 10배 이상 성장하며 지역 내 핵심 자선단체로 자리 잡았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2만6천 달러 이상의 기금은 네이버링크와 노스욕 시니어센터(NYSC)에 각각 1만3천 달러씩 전달된다. 해당 기금은 푸드뱅크 운영, 이민자 정착 지원, 시니어 정신건강을 위한 VR(가상현실) 프로그램 강화 등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올리비아 차우(오른쪽에서 네 번째) 시장이 한국 전통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사회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카자선재단(KCCF·이사장 이광형)은 2,500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한편, 참가 한인 150여 명의 입장료 전액을 지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캐나다 케어브리지협회는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으며, ‘무궁화 사물놀이’팀을 비롯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다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네이버링크의 이벤트 매니저 세바스티안 비아수치씨는 “‘이웃을 알면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우리의 모토에 한인사회가 적극 화답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이 푸드뱅크나 시니어센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링크 측은 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멜라스트만 광장에서 열리는 ‘테이스트 오브 노스욕(Taste of North York)’ 행사를 예고하며, K-팝 및 난타 공연 등 한인 문화를 알리는 자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네이버링크 www.neighbourlink.org/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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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