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텍사스 한인타운 총기난사...'금전 갈등' 때문인 듯
사망자 2명·부상자 3명 모두 한인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06 2026 08:46 AM
용의자 한씨는 일식당 업주
【LA】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캐럴턴의 한인타운에서 벌어진 총격(5일자 온라인판) 사건은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P통신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5일 오전 10시께 캐럴턴 지역 K타운 플라자 내 ‘광장시장’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식당과 마켓이 밀집한 한인 상권 중심지에서 여러 명의 총상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총격 사건이 벌어진 K타운 플라자. 연합뉴스 사진
용의자는 69세 한인 남성 한성호씨로 확인됐다. 그는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나 도주했으나 인근 H마트 주변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용의자 한씨는 사건이 발생한 플라에서 일식당을 운영했으며, 사망자는 부동산업자 조모(남성)씨와 또 다른 조모(여성)씨로 전해졌다.
부상자들 역시 한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씨는 "사업과 관련한 금전적인 갈등 때문에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그러나 로베르토 아렌돈도 캐럴턴 경찰국장은 “용의자와 피해자들이 사업상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동기와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성철 댈러스한인회장은 5일 미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사건 발생 약 30분 후 현장을 방문했는데 무장 경관들이 가게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었고 현장은 큰 혼란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 지역은 밤에도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아 왔는데 이런 사건이 발생해 매우 충격적”이라며 “용의자는 이미 체포됐지만 한인들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캐럴턴은 댈러스에서 32㎞ 떨어진 인구 13만명의 도시로, 이 가운데 한인은 약 4천 명으로 추산된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