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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월세 19개월 연속 하락
4월 2,027불...3년 전 수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07 2026 02:37 PM
캐나다 전역의 평균 임대료가 3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스(Rentals.ca)와 어버네이션(Urbanati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평균 월세는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한 2,02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캐나다 평균 임대료는 19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계절적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4월 월세는 전달인 3월과 비교해서는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봄과 여름철 임대 수요 증가가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전국 평균 월세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CP통신 사진
온주의 평균 월세는 전년 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평균 월세는 2,504달러로 집계돼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7% 하락했다.
토론토 인근 도시들의 하락 폭도 두드러졌다. 오크빌은 평균 임대료가 2,464달러로 전년 대비 11.1% 하락하며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번(Vaughan)은 8.3% 하락한 2,314달러, 미시사가는 4.4% 하락한 2,355달러를 기록했다. 노스욕은 2,488달러로 전년 대비 3.1%, 스카보로는 2,250달러로 9.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전년 대비 3.7% 하락한 2,027달러를 기록했으며, 콘도 평균 월세는 같은 기간 5.6% 떨어진 2,087달러로 나타났다.
어버네이션의 숀 힐데브랜드 회장은 최근 임대료 하락이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평균 임대료가 1년 전보다 약 100달러 낮아졌고, 2024년과 비교하면 7.4% 하락한 수준이라며 최근 몇 년간 높은 월세로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세입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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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