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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혐오 범죄 전년 대비 50%↓
총 231건... 종교 43%·인종 21%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15 2026 11:21 AM
올해 들어선 40%↑... 다시 증가세
토론토경찰은 지난해 보고된 혐오 범죄가 전년 대비 약 50% 감소했으나 올해 5월 초 기준 전년보다 약 40% 늘어나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경찰이 2025년 혐오 범죄가 크게 감소했지만 2026년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CP통신
토론토경찰청이 14일 발표한 연례 혐오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보고된 혐오 동기 및 관련 범죄는 231건으로, 2024년 443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최근 5년 평균인 299건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범주별로는 종교가 43%로 가장 큰 동기 요인으로 나타났고, 인종이 21%로 뒤를 이었다. 민족 또는 출신 국가,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또는 표현과 관련된 혐오 범죄 또한 빈번한 유형으로 확인됐다.
범죄 유형 가운데서는 재물손괴와 폭행이 가장 많았으나 2024년과 비교해 각각 57%,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혐오 범죄 관련 73명이 체포됐고, 217건의 형사 기소로 이어지며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경찰은 유대인 공동체가 혐오 범죄의 가장 빈번한 표적 집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교 기반 혐오 범죄는 49% 감소했고, 인종 기반 혐오 범죄는 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반흑인 사건이 인종 기반 혐오 범죄의 다수를 차지했다.
2025년 기준 성소수자 대상 혐오 사건은 37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런 뎀키우 토론토경찰청장은 상당수 사건이 여전히 신고되지 않아 혐오 범죄가 지역사회에 중대한 우려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대인, 흑인,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매년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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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