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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값 담합 합의금 지급 시작
대상자 최대 49불 보상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15 2026 03:27 PM
빵 가격담합 의혹과 관련한 5억 달러 규모 집단소송 합의금 지급 절차가 시작됐다.
이번 합의는 2024년 7월 이뤄졌으며, 러블로(Loblaw)와 조지웨스턴(George Weston Ltd.)이 총 4억4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9,600만 달러는 러블로의 기프트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빵 가격 담합 집단소송 합의금 지급이 시작됐다. CP통신
합의금은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과거 러블로 25달러 기프트카드 수령 여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 기프트카드를 받지 않은 대상자는 49.11달러를, 받은 대상자는 24.11달러를 지급받는다. 또한 수표로 지급받기를 선택한 경우에는 지급액에서 2달러가 차감된다.
보상금 청구 신청은 2025년 12월12일 종료됐다. 보상 대상은 2001년 1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 개인 소비 또는 재판매 목적으로 포장 빵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였다.
보상 대상 품목에는 식빵과 번, 롤, 베이글, 난, 잉글리시 머핀, 랩, 피타, 토르티야 등이 포함됐다. 구매 증빙 자료 제출은 요구되지 않았다.
원고 측은 러블로를 비롯해 메트로(Metro), 소비스(Sobeys), 월마트캐나다(Walmart Canada), 캐나다브레드(Canada Bread), 자이언트타이거(Giant Tiger) 등이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업계 전반의 가격 담합에 가담해 포장 빵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캐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1월 빵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조지웨스턴 계열사였던 웨스턴푸즈(Weston Foods)와 러블로는 업계 전반의 가격 담합에 참여했다고 인정하고 조사 협조 대가로 기소 면제를 받았다.
공정위는 2018년 법원 문서를 통해 식빵 한 개 가격에 최소 1.50달러가 추가됐다고 주장했다.
캐나다브레드는 2023년 6월 경쟁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뒤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이를 법원이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가격 담합 벌금이라고 설명했다.
빵 가격 담합 집단소송 합의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확인하기: https://www.canadianbreadsettlemen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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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