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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소년 미술대회서 한인 2세 1위
캘거리 신해민양, 심해 생명 순환의 과정 담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19 2026 10:32 AM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2026 국경 없는 과학 챌린지(Science Without Borders Challenge)에서 캘거리 거주 한인 2세 학생 올리비아 신(한국명 해민·14)양이 11~14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인 2세 신해민양이 국제 청소년 미술 공모전에서 해양 미생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11~14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할리드 빈 술탄 살아있는 바다재단 사진
국제 해양 보존 단체 '할리드 빈 술탄 살아있는 바다재단(Khaled bin Sultan Living Oceans Foundation)'이 개최한 이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해양 과학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 미술 공모전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미시적 해양 생물(Microscopic Marine Life)로, 65개국에서 약 90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신해민(왼쪽)양이 캘거리 미술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다. 오른쪽은 신양을 지도한 김선경씨. 할리드 빈 술탄 살아있는 바다재단
신양은 목탄과 재활용 골판지를 활용한 작품 ‘The Giant and the Invisible: A Story of Ocean Recycling’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고래 사체가 해저에 가라앉은 뒤 미생물에 의해 수십 년에 걸쳐 분해되며 심해 생태계를 유지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은 고래 낙하 과정에서 미생물들이 영양분을 순환시키며 생태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강조했으며, 재료 선택과 구성이 주제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양은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뭉쳐 움직이는 모습이 테트리스 게임을 연상시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작품이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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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