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OPP, 1천만 불 상당 불법 담배 압수
  • RealtyFinancing GTA 부동산 큰손들 관망
  • RealtyFinancing 이민자 주택소유율 3년새 4.5%P 상승
  • HotNews 트럼프 위협한 연방경찰 경관 기소
  • HotNews 미 연준, 기준금리 3.50∼3.75%로 동결
  • HotNews 1인 가구 식비 부담 커졌다
  • HotNews 1분기 캐나다 인구 감소
  • HotNews 스마트폰이 출산율 낮췄나
  • HotNews 한인회 언론질의 묵살 정당한가?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주간한국

“한참 젊은데 괜찮겠지...”

청년 고혈압 방치하면 나이 들어 더 치명적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y 24 2026 12:06 PM


직장 생활 7년 차인 이모(36)씨는 지난해 회사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고혈압 의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야근 뒤 늦은 밤 배달 음식과 맥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게 일상이었고, 운동은 바쁘다는 이유로 미룬 지 오래였다. 최근 들어 배가 조금 나오고 체중이 늘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특별한 증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진 당시 혈압은 수축기 때 141mmHg까지 올라가 있었다. 이씨는 “두통이나 어지럼증도 없었는데 혈압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혈관이 높은 압력 더 오래 견뎌야

 

screenshot 2026-05-21 at 2.54.10 pm.png

 

이씨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젊은 고혈압’의 덫에 빠진 2030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다. 18일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2024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고혈압 환자는 약 1,30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20, 30대 청년층 환자가 89만 명이다. 젊은 고혈압 환자들의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30%대로, 다른 연령대보다 현저히 낮다.

김민식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장은 “젊은 층은 혈압이 높아도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데다, 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진료를 꺼리는 사례가 많다”며 “고혈압이 20, 30대에 시작되면 혈관이 높은 압력에 노출되는 기간도 길어지는 만큼 40, 50대 이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합병증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은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밀어내야 하고, 혈관은 계속되는 높은 압력을 버텨야 한다. 이 상태가 오래되면 혈관 벽이 손상돼 딱딱하게 굳고,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좌심실 비대가 생길 수 있다. 심장혈관과 뇌혈관이 망가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하거나, 신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까지 손상돼 만성신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2020년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45세 전에 고혈압이 발생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26배 높았다.

젊은 고혈압은 잘못된 식습관의 영향이 큰 만큼 자극적인 배달 음식이나 라면·햄 같은 초가공식품은 가급적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에 다량 함유된 나트륨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염분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수분을 더 많이 붙잡아둔다. 늘어난 체내 수분량과 혈액량은 결국 혈압을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혈압 급격히 높여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지목한 고혈압은 매년 1,080만 명 이상의 조기 사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만큼 치명적이다. 세계고혈압연맹이 매년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한 것도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워낙 흔하다 보니 질환을 가볍게 여기거나 잘못된 속설을 믿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혈압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증상이 없으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높아진 혈압으로 혈관은 계속 손상된다. 누적된 혈관 손상이 임계점을 넘는 순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50~7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을 정도다. 우종신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혈압을 방치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뇌졸중, 콩팥 손상 같은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은 물론,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혈압약을 먹다가 정상 혈압이 되면 약을 끊어도 된다’는 생각도 위험하다. 약물 치료로 혈압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어왔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수개월 내에 혈압이 다시 상승한다. 고혈압은 감기처럼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자신의 혈압 수치를 정확히 알고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우 교수는 “혈압은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아침(기상 후 1시간 이내)과 저녁에 각각 1~3회씩, 최소 5~7일 연속 측정하고 첫날을 제외한 평균값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혈압을 잴 때는 측정 30분 전 카페인 섭취와 흡연, 음주, 운동은 피하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생활습관과 밀접한 젊은 고혈압은 싱겁게 먹기와 물 충분히 마시기,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중요하다. 조림보다 구이·찜 위주의 조리법을 선택하고, 샐러드는 드레싱 없이, 국물 요리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혈압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숨을 참으며 무거운 중량을 드는 운동은 혈압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 김 과장은 “젊은 층의 고혈압 관리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심장과 뇌, 신장 혈관 건강을 좌우하는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건강" 관련 기사
찜통더위 속 심하게 두근거린다면 탈수 아닌 심장 이상 신호 의심을 -- 11 Jun 2026
매운 고추가 건강에 좋다? “식습관이 더 중요” -- 11 Jun 2026
릴리 “28% 감량” 화이자 “가격 경쟁력” 베링거 “간질환 치료” 위고비·마운자로 쫓는 차세대 비만약 -- 11 Jun 2026
흡연 시 위험 질병은? ①폐암 ②치주염 ③지방간 ④자녀 자폐 -- 04 Jun 2026
지나치기 쉬운 과다월경 치료 시기 놓치면 난임될 수도 -- 04 Jun 2026
‘현대인의 숙적’ 대장암 크기보다 ‘파고든 깊이’ 따라 치료 방법 선택을 -- 04 Jun 2026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 ‘스낵 운동’ 주목 -- 04 Jun 2026
“찬물 샤워가 답 아니었다” 폭염 속 체온 뚝 떨어뜨리는 의외의‘맥박점’ -- 04 Jun 2026
노년기 근육 손실 30% 중년의 ‘근육 저축’ 필요한 이유 -- 04 Jun 2026
새벽에 잠 깼을 때 피해야 할 행동 스마트폰 켜 시계 보기 -- 21 May 2026

카테고리 기사

bd33e891-7362-4d5f-b5c5-aa80e3c9cf38.jpg
W

찜통더위 속 심하게 두근거린다면

11 Jun 2026    0    0    0
screenshot 2026-06-11 at 1.45.01 pm.png
W

매운 고추가 건강에 좋다?

11 Jun 2026    0    0    0
de20d46f-c0c0-41fc-8ba4-3198d0a26565.jpg
W

과학·사회 이슈에 철학 색채 입혀...

11 Jun 2026    0    0    0
01809482-fceb-43a6-81b6-aa260445c528.jpg
W

B급 유머 코드가 이 작품의 힘

11 Jun 2026    0    0    0
78cbea33-e1d5-4191-b7d7-eab2d7fa7834.jpg
W

톰 행크스 “권위적인 우디가 조력자로 변신했죠 ”

11 Jun 2026    0    0    0
4a8d4ede-ad96-4e82-9197-9c13ef1b3995.jpg
W

실패와 조롱을 먹고 링 위에 또 올라가기

11 Jun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610-06064581_.jpg
Opinion
tw. 대접전의 교훈은 무엇인가
09 Jun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스크린샷 2026-06-09 091305.png
HotNews

전 에어캐나다 기장 체포

09 Jun 2026
1
사진.jpg
HotNews

"엄마, 일어나야지 학교 늦어"

09 Jun 2026
0
screenshot 2026-06-11 at 11.54.29 am.png
RealtyFinancing

지금 콘도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5가지 구조적 문제

11 Jun 2026
0
poster 1 (1).jpg
CultureSports

한식 알리는 '코리아리셔스–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10 Jun 2026
0
평양.jpg
HotNews

"가난했던 북한의 경제 성장 놀랍다"

08 Jun 2026
0
스크린샷 2026-06-04 092739.png
HotNews

운전면허증에 의료보험·시민권 정보도

04 Jun 2026
0
사진.jpg
HotNews

"엄마, 일어나야지 학교 늦어"

09 Jun 2026
0
praveen-kumar-nandagiri-o-1hodiqqz0-unsplash.jpg
HotNews

캐나다, '세계 최고의 국가' 19위

29 May 2026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메일/기사제보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igital.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