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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장관, '미래 리더 육성' 장학금 전달
학생·청년 40명에 총 1만3,200불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25 2026 03:46 PM
사비로 장학금 마련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이 미래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조성준 박사 지도자 장학금’을 전달하며 차세대 지도자 양성 비전을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25일 노스욕 알파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학생과 청년, 지역사회 봉사자들에게 총 1만3,200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조 장관이 사비로 마련했다.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이 학생, 청년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차세대 지도자 양성 비전을 밝혔다. 앞줄 오른쪽 끝이 조 장관. 사진제공 조 장관 사무실
이날 행사에는 수혜자와 가족,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미래 지도자 장학금(각 200달러) ▲리더십 장학금(각 300달러) ▲역경 극복 장학금(각 300달러) ▲우수 봉사상(각 500달러)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40명에게 수여됐다.
조 장관은 인사말에서 "3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바로 지도자의 중요성"이라며 "오늘날처럼 단 한 명의 리더가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시대에는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출석하는 이 교회가 앞으로 문화와 출생 배경을 넘어 미래의 훌륭한 리더들을 키워내는 공동체이자 다문화 리더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 역시 그러한 비전을 향한 작은 시작"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노와 플루트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슈아 여씨와 진 강씨가 장학금을 받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수혜자 가족들은 "장애로 인해 편견 어린 시선을 받아왔던 아이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큰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됐다"며 "이러한 격려와 인정이 앞으로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장관은 "민족과 문화를 초월해 각자의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이들을 교회를 통해 키워내고 격려하는 것이 자신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그동안 교회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과 신앙, 이민 경험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2009년에는 세계청소년지도자그룹을 창설해 후세대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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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