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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다운타운 곳곳 정전
변전소 화재 탓인 듯...상점·대학·병원 등 영향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26 2026 02:13 PM
신호등 작동 안돼 운전자들 불편
토론토 하이드로는 26일 토론토 다운타운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던다스 스트릿 남쪽, 유니버시티 애비뉴와 영 스트릿 사이 지역의 주택과 상업시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혼란이 이어졌다. 표시된 부분은 정전이 일어난 구간. 토론토 하이드로 지도
토론토경찰은 정전으로 인해 여러 교차로의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을 사거리 정지 교차로(four-way stop)처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튼센터 외부 전광판도 낮 12시 무렵 전원이 꺼졌으며,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 역시 일부 건물이 정전 영향을 받았다. 대학 측은 이번 정전으로 화재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 건물 안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건물에서 예정된 수업과 실험, 시험을 전력 복구 전까지 중단했다.
토론토 아동병원(SickKids Hospital)도 일시적인 정전을 겪었지만 현재는 전력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응급실과 외래 진료를 포함한 의료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며, 내부적으로 추가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드로원(Hydro One)은 베이 스트릿과 던다스 스트릿 인근 테라울리변전소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의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드로원은 토론토 하이드로와 협력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범위와 수리 필요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하이드로는 현재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하이드로 원과 협력해 일부 지역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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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