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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공무원, 월드컵 기간 이틀 재택 가능
토론토 주간 경기일에만 허용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26 2026 04:24 PM
온타리오주정부가 토론토에서 북중미 월드컵 주간 경기가 열리는 날에 한해 공무원들의 임시 재택근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주정부는 대면 근무 기준에 따라 관리자가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일시적인 원격근무 요청을 승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12일과 6월26일 예정된 월드컵 토론토 주간 경기가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해당 이틀에만 재택근무가 허용되는 셈이다.

온타리오주정부가 FIFA 월드컵 기간 중 토론토 주간 경기일에 한해 공무원들의 제한적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CP통신 사진
이번 방침은 지난 4월 공무원 노조가 월드컵 경기 기간에 맞춘 근무 조정 조치를 주정부에 요청한 이후 나왔다. 노조는 6월8일부터 7월3일까지 토론토 지역 모든 공공서비스 직원들에게 임시 재택근무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극심한 교통혼잡과 공사, 보행로 접근 제한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노조는 평소에도 토론토 안팎의 출퇴근 여건이 노동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월드컵 기간 기록적인 관중 유입과 주요 교통 거점 및 도심 지역 혼잡이 더해질 경우 노동자들의 일상적인 이동에 혼란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토시는 월드컵 기간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기업들에 근무 형태와 근무시간 조정에 유연성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앞서 온주정부는 지난 1월 공공부문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복귀를 지시했다. 노조는 이후 재택근무를 포함한 대체 근무 요청에 대해 거절 통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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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