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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메시 유니폼 등 유통조직 적발
경찰, 350만 불 상당 스포츠용품 압수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1 2026 01:59 PM
월드컵 앞두고 단속
토론토경찰이 350만 달러 상당의 위조 스포츠용품을 압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위조 스포츠 용품 단속 결과다.
이번 단속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11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토론토는 이번 대회의 16개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로, 토론토 스타디움(BMO 필드)에서 조별리그 5경기와 32강전 1경기 등 총 6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토론토경찰이 월드컵을 앞두고 350만 달러 상당의 위조 축구용품 1만6천여 점을 압수하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찍힌 가짜 유니폼도 보인다. 경찰 배포 사진
수사는 지난 5월 토론토경찰 FIFA 기획수사팀이 브랜드 보호 전문 로펌인 립커스로(Lipkus Law LLP)로부터 제보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미시사가의 창고에서 축구 관련 위조 상품이 보관·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5월26일 해당 창고와 차량, 현장 내 트레일러 등을 대상으로 4건의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FIFA와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푸마(Puma) 상표가 무단 사용된 축구 유니폼과 모자, 깃발 등 위조 상품 1만6천여 점이 발견됐다. 위조 FIFA 월드컵 트로피 2개도 함께 압수됐다.
압수된 물품의 시가는 약 356만4천 달러로 추산됐다.
경찰은 밀턴 거주자 라미 자버(41)와 미시사가 거주자 왈리드 사르한(62)을 체포했다. 이들은 5천 달러 이상 사기와 5천 달러 이상 범죄수익 재산 소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스포츠 팬들의 열정을 악용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운영된 대규모 범죄였다고 설명하며, 월드컵을 앞두고 위조 상품 구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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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