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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이민자 유입 과도"
주택난·고용시장 우려 반영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1 2026 03:12 PM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 이민자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는 "캐나다가 너무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38%는 "현재 수준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는 2024년 말 실시된 유사 조사에서 54%가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답했던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
연방정부가 올해 영주권자 38만 명을 수용할 계획이라는 사실만 제시했을 때는 응답에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한다는 설명이 추가되자 응답이 달라졌다. 이민자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답한 비율은 39%로 낮아졌고, 적절한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43%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여론조사 결과 캐나다인의 47%가 이민자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답했지만, 경제 성장과 노동력 확보를 위해 이민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스플래쉬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약 3분의 1은 주택 가격 상승과 주택 부족, 어려운 고용 시장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한 55%는 이민이 지역 주택 공급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56%는 해외 인재 유치보다 실업 상태인 캐나다인의 취업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52%는 지역 경제의 기술 인력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민자 수가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노동시장 수요 충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전체 응답자의 61%는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캐나다 경제 성장을 위해 이민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58%는 다양한 문화권 출신 이민자를 수용하는 것이 캐나다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최근 몇 년간 임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증가로 인해 임시 거주자 규모도 논란이 돼 왔다. 연방정부는 2027년 말까지 임시 거주자 비중을 전체 인구의 5%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41%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29%는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 23%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고, 7%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피닉스 스트래티직 퍼스펙티브(Phoenix Strategic Perspective)가 연방정부의 의뢰를 받아 2025년 11월12일부터 12월4일까지 캐나다인 2,5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20번 중 19번 기준으로 ±1.96%포인트다.
조사 보고서는 지난 2월 연방정부에 제출됐으며, 지난달 정부의 공개 여론조사 자료 포털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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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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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 calmm**@gmail.com )
Jun, 02, 04:40 AM Reply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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