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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공사 노사분쟁 마침표
조합원 80% 이상 협약 찬성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1 2026 04:10 PM
임금 첫 해 6.5%↑, 둘째 해 3%↑
우편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2년 넘게 이어진 노사 갈등 끝에 새 단체협약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했다.

우편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새 단체협약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하면서 2년 넘게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CP통신 이미지
약 5만5천 명의 우편공사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은 6월1일 조합원 투표 결과 5년간 유효한 새 단체협약안이 80% 이상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첫해 6.5%, 둘째 해 3%의 임금 인상안이 포함됐다.
노조에 따르면 농촌 및 교외 지역 우편배달원은 86%, 도시 지역 노동자는 89%가 협약안에 찬성했다.
우편공사는 양측이 조만간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협약은 2029년 1월31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우편공사의 더그 에팅어 CEO는 이번 합의가 우편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협약이 우편공사의 변화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노조 집행부의 약 60%는 고용 안정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잠정 합의안을 지지했지만, 노조의 잰 심프슨 위원장은 노동자의 권리와 보상이 후퇴할 수 있다며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우편공사는 지난달 올해 1분기 세전 손실이 2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올해 회계연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6억7,3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했으며, 이는 올해 초 승인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금 일부다. 앞서 지난해에도 10억3천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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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