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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 사과
고개 숙인 허철훈 사무총장 "국민 신뢰 훼손"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n 03 2026 08:20 AM
【서울】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6·3 지방선거 투표 과정 중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오후 9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엄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곳은 송파구 4개 동 10개 투표소, 강남구 1개 동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동 1개 투표소 등 총 3개 자치구의 6개 동 12개 투표소로 알려졌다.
허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하였으며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내하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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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