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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경기회복 청사진 제시
캐나다 내년 성장률 1.7% 예상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3 2026 03:07 PM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캐나다 경제가 올해 후반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7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3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6년 말 1.2%, 2027년에는 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충격에서 캐나다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캐나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7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CP통신
OECD는 가계 소비와 국방·인프라 분야 정부 지출이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기업 투자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캐나다가 에너지 순수출국인 만큼 향후 2년간 수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캐나다 수출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당분간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달 30일 올해 1분기 GDP가 연율 기준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 4분기 연율 기준 1.0% 감소에 이은 것으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적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 기준에 해당하게 됐다.
다만 분기 기준 성장률은 사실상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는 실질 GDP가 감소했지만, 그 사이 4개월 동안은 성장률이 보합 또는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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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