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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진촬영 때는 이렇게 ...
선글라스·모자는 노 노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n 05 2026 03:42 PM
어린이와 여성들이 앞줄 차지해야

기사 아닌 힌트 한마디 ...
특히 여름이면 야외서 사진 찍을 때 검은 안경과 머리에 쓴 각종 모자를 벗으시기를. 파마하지 않은 생머리, 벗겨진 대머리면 어떤가.

2024년 평화마라톤 입상자들이 단체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무리 모델이 좋아도 선글라스로, 또 모자로 얼굴을 가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실내건, 실외건, 단체 기념촬영 경우 또 조심할 것은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을 앞 줄에, 싱싱하고 건장한 남정네들은 뒷줄에 서는 것이 어떨까. 아무래도 남자들이 키가 더 크기 때문이다.
행사 주최자나 내빈 - 외교관들이나 정치인들을 위해 앞자리에 귀빈석을 마련하는 것은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 귀빈들끼리 앞에 앉으면 그들은 일반 교민들과 대화 친목기회를 잃는다. 관존민비 사고방식을 돕는다. 행사 주최자는 역시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자를 무대 가까이 앉도록 배려해야 한다.

여름철 야외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얼굴이 잘 보이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서울 한국일보 자료사진
토론토한인회관의 높은 무대(1미터 이상?)는 장애자 접근시설을 갖추기를. 이런 시설이 없는데 협회는 왜 요구하지 않고 잠자는지. 장애인은 한인회원이 아닌가.

지난해 12월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갈라에서 올리비아 차우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울러 일반 키 정도의 연설자를 위해 만든 연설대는 불합리하다. 그걸 단골로 사용하는 김정희 한인회장이나 김영재 총영사는 모두 키가 아담하다. 그들 뿐 아니라 우리 한인들은 대개 키가 고만고만하다. 그렇다면 연설대 높이를 키 높이에 맞춰 줄이는 게 맞다. 대신 무대 높이를 줄이기는 어려우므로. 알맞은 높이의 연설대를 제공하는 것은 주최측의 스피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 아인슈타인에게 높은 연설대를 줄 수 있겠나. 재질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하면 깨끗하게 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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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