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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비 “아깝다”
토론토·밴쿠버 70% 이상 부정적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9 2026 11:13 AM
토론토와 밴쿠버 주민 다수가 2026 FIFA 월드컵 개최에 따른 공공 비용이 투자 가치에 비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광역토론토(GTA) 응답자의 70%와 광역밴쿠버 응답자의 72%는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공공 재정 투입이 그에 따른 비용과 희생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2026 FIFA 월드컵은 6월11일 개막해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캐나다에서는 총 13경기가 열리며, 토론토에서 6경기, 밴쿠버에서 7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 토론토와 밴쿠버 주민 다수는 월드컵 개최 비용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토론토시청 사진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도로 통제와 보안 구역 설치, 교통 혼잡 등 도시 운영상의 불편과 함께 FIFA의 수익 집중 구조, 그리고 여름철 문화·행사 일정 변경 등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많은 주민들은 개최 조건으로 요구되는 일부 조치가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와 밴쿠버 응답자의 약 80%는 이번 대회의 최대 수혜자가 FIFA와 후원사, 대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실제 비용이 공개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개최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두 도시 모두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월드컵 개최를 '나쁜 투자'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광역토론토에서 47%, 광역밴쿠버에서 51%로 집계됐다. 반면 '좋은 투자'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각각 20%와 21%에 불과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어떤 방식으로도 시청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밴쿠버가 51%, 토론토가 59%였다.
이번 조사는 앵거스리드연구소가 5월7일부터 5월11일까지 캐나다 성인 1,8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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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Jun, 09, 05:29 PM Reply세금을 당신들 마음대로 사용하시는 구나. 90%가 보잘 것 없는 팀경기인데 누가 관심 조차 갖겠습니까? 고작 6경기에 4억 달러를 세금으로 유용하는 당신들은 도대체 캐나다 관료들이 맞습니까? 그런 보잘것 없는 경기들을 보려고 어떤 나라의 관광객들이 공항을 마비시킬 정도로 넘치게 들어 올 것이라고 장담 할수 있습니까? 수익의 50%가 FIFA에게 돌아간다고 들었는데 참 한심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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