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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무역협정 흔드나
“캐나다·멕시코 필요 없다”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10 2026 02:40 PM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간 자유무역협정인 CUSMA 협정의 갱신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정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10일 협정 재검토와 관련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협정을 갱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캐나다나 멕시코가 가진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오히려 두 나라가 미국의 것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협정(CUSMA) 갱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AP통신
협정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는 7월1일까지 협정을 16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거나, 매년 협정을 검토하는 절차로 전환할지를 밝혀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수개월 동안 비공식 협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캐나다는 이미 협정 갱신 의사를 나타낸 상태다. 반면 미국과 멕시코는 공식 양자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캐나다산 제품 상당수를 미국의 수입 관세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다. 양국 지도자들은 그동안 이 협정을 미국과 체결한 무역협정 가운데 가장 우수한 협정 중 하나라고 평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종료 권한이 포함된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자신이 본 최악의 무역협정이었다며, CUSMA를 통해 이를 개선했고 협정을 종료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캐나다는 올해 들어 미국에 1,27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같은 기간 캐나다는 1,1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을 수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26년 현재까지 약 120억 달러의 대캐나다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무역적자가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에서 지속적인 문제라고 지적해 왔으며,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는 적자가 아닌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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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임윤식 ( kimchiman**@gmail.com )
Jun, 10, 03:21 PM Reply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CUSMA(Canada-US-Mexico)자유무역협정의 최대 수혜자는 후진국 멕시코이지 않을까? 거기에다가 중국과 한국, 독일 등의 자동차회사들은 멕시코에 공장 짓고, 값싼 멕시칸 노동력 이용! 생산된 자동차를 이웃 미국에 팔아넘기고 있지요? 계산 속 빠른 트럼프가 CUSMA 를 이용해서 돈 벌이 잘하는 중국과 한국 등의 자동차회사를 곱게 볼리가 없겠지요? 여기 캐나다도 NAFTA 때 임페리얼 담배회사가 Guelph 공장을 멕시코로 이전했답니다.
Calm ( calmm**@gmail.com )
Jun, 11, 05:01 AM Reply망조다 망조 미국이 조만간에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