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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정신건강 프로그램 재가동 촉구
RE-AIM 연합, 퀸스파크서 기자회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n 12 2026 01:38 PM
50여 명의 환자와 가족, 돌봄 제공자, 지역사회 대표들이 6월2일 퀸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타리오주정부에 아시안 정신건강 이니셔티브(AIM·Asian Initiative in Mental Health) 복원을 촉구했다.
RE-AIM 연합은 정신건강 이니셔티브의 즉각적인 복원과 함께 다양한 민족문화 공동체가 직면한 특수한 정신건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HF케어(구 홍푹정신건강협회)의 설립자인 테드 로 정신과 의사, 가족 돌봄 전문가이자 간호학 교수인 조세핀 웡 박사, 어크로스 바운더리스(Across Boundaries)의 아시파 사랑 사무총장, 이홍 노인요양센터 설립자인 조셉 웡 가정의학과 의사 등이 참석했다.

6월2일 RE-AIM 연합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폐쇄된 아시아 정신건강 이니셔티브(AIM)의 복원과 문화·언어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HF케어(구 홍푹정신건강협회) 설립자인 테드 로 정신과 의사, 가족 돌봄 전문가인 조세핀 웡 간호학 교수, 어크로스 바운더리스의 아시파 사랑 사무총장, 이홍 노인요양센터 설립자인 조셉 웡 가정의학과 의사.
같은 날 크리스틴 웡-탐 온타리오 신민당(NDP) 주의원은 의원 발언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정부가 RE-AIM 연합의 요구에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
테드 로 박사는 지난해 6월18일 유니버시티헬스네트워크(UHN)가 환자와 직원,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사전 통보 없이 프로그램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적·언어적으로 접근 가능한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계 인구의 약 20%가 영어와 프랑스어 등 공식 언어에 충분히 능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세핀 웡 박사는 정신건강 이니셔티브의 해체는 환자 안전에 대한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이며 의료 시스템 내 구조적 인종차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아시파 사랑 사무총장은 공정한 의료 서비스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달성되지 않는다며, 획일적인 접근 방식은 인종차별적 구조를 강화하고 의미 있는 돌봄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접근 가능한 서비스가 사라질 경우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도움을 구하려는 의지 역시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셉 웡 박사는 정신건강 이니셔티브 폐쇄로 인해 온타리오 의료 시스템이 문화적·언어적으로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온타리오에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HF케어 가족 돌봄 지원그룹의 쿠옥 트루옹 의장은 정신건강 이니셔티브라는 중요한 지원체계가 사라진 이후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두려움과 불안을 설명했다. 그는 일부 환자들이 치료와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로 인해 개인과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웡-탐 주의원은 온주 보건장관이 권한을 행사해 유니버시티헬스네트워크가 정신건강 이니셔티브를 복원하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 자금으로 운영되는 정신건강 서비스는 모든 온타리오 주민이 민족문화적 배경과 사용 언어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RE-AIM 연합은 60개 지역사회 단체와 1,800명의 청원 서명자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 이니셔티브 복원을 위해 유니버시티헬스네트워크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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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전체 댓글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Jun, 13, 10:31 AM Reply복지가 최고라고 하는 카나다에서는 여전히 정신건강문제를 상담할수있는 의사한명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는것보다 더 힘든 세상입니다. 제발 목소리를 크게내서어서 우리들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