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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에 접착제 흔적? 콘도 침입 주의
마캄·리치먼드힐 콘도서 의심 사례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Jun 14 2026 03:57 PM
문에 붙인 접착제 상태로 거주 여부 확인

마캄과 리치먼드힐 등 요크지역 콘도·아파트 주민들에게 새로운 침입 절도 수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요크지역 경찰은 콘도 침입 절도를 노린 용의자들이 세대 출입문에 접착제와 비슷한 물질을 붙여 거주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마캄과 리치먼드힐에서 2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들은 콘도와 아파트 건물 안으로 몰래 들어간 뒤, 여러 세대 출입문에 접착제 같은 물질을 붙였다. 이후 다시 건물을 찾아 접착제 상태를 확인해 해당 세대에 사람이 드나들었는지, 즉 집이 비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방식은 침입 절도를 위한 사전 정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문틈이나 문틀에 붙은 접착제, 테이프, 알 수 없는 잔여물은 누군가가 세대 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긴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콘도 소유주와 세입자들에게 수상한 사람이나 이상한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과 콘도 관리사무소, 건물 수퍼인텐던트에게 알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사는 요크지역 경찰 5지구 범죄수사국이 맡고 있으며, 제보는 1-866-876-5423 (내선 7545) 또는 Crime Stoppers 1-800-222-TIPS로 할 수 있다.
이런 흔적 보이면 바로 신고해야
- 문틀이나 문틈에 접착제 같은 물질이 묻어 있을 때
- 테이프나 실, 작은 종이 조각 등이 문 사이에 끼워져 있을 때
- 모르는 사람이 복도에서 여러 집 문을 살피거나 손잡이를 만질 때
- 공동 출입문이 일부러 잠기지 않게 고정돼 있을 때
- 현관문이나 잠금장치 주변에 강제로 연 흔적이 있을 때
콘도 주민들은 문 주변 이상 흔적을 직접 떼어내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고, 관리사무소와 경찰에 알리는 것이 좋다. 건물 관리사무소 역시 CCTV 확인, 공동 출입문 잠금 상태 점검, 낯선 사람의 ‘따라 들어오기’ 방지 안내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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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