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오피니언
구석기시대의 유물 공항영접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n 26 2026 04:19 PM

이재명 대통령이 9박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18일 성남 서울공항에 영접 나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악수하기에 앞서 90도로 몸을 숙여 인사하고 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정부와 여당의 아부족들이 공항까지 나가서 대통령을 환송·영접하는 악습은 현재 진행형이다. 48년 이승만 시대부터 내려온 고질병은 문화 중진국, 경제 선진국의 위상을 가진 국가의 모순 중 하나다. 공항에서 대통령과 눈도장 찍으며 ‘나 당신 사람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당연하게 용납된다. 오매불망, 잠시라도 떨어져서 그렇게 보고 싶었는가. 국가는 그런 일을 하라고 녹을 주는가. 한국 최고의 스마트 가이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걸 왜 조장하는지. 그도 역시 권력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속물인가.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는데.
이같은 구석기시대적 유물을 계속하기 때문에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동서고금, 전대 미문의 사태가 발생한다. 과거 여러 정권이 여러 선거에서 부정을 저질렀지만 용지부족이라는 해괴한 일은 없었다. [토론토한인회가 배울까 걱정된다.]
해외동포로서 “너희 사는 곳에서의 일이나 잘 하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지만 고국서 돌아가는 일 중 참고 견딜 수 없는 일의 하나다.
www.koreatimes.net/오피니언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