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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결제 미끼 신종 범행 확산
카드 바꿔치기 피해 잇따라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26 2026 02:24 PM
토론토경찰이 최근 시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택시 및 음식 배달 관련 직불카드 사기 수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택시요금 대리결제를 미끼로 직불카드를 바꿔치기하는 사기 수법이 토론토 전역에서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CP통신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기 수법은 용의자가 택시에 탄 채 행인에게 접근해 택시기사가 현금을 받지 않고 직불카드만 받는다고 말하며 행인에게 현금을 주고 택시요금을 대리결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후 택시기사는 결제 단말기의 탭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며 피해자에게 카드를 삽입하도록 요구한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결제 단말기가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PIN)를 저장하도록 개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결제가 끝난 뒤에는 피해자의 직불카드를 복제품으로 바꿔치기해 돌려주고,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실제 직불카드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부정 결제나 현금 인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경찰은 결제 단말기에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꽂아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택시 뒷좌석에 표시된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결제 오류가 발생하거나 단말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반드시 직불카드를 먼저 회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을 대신해 현금을 받고 대리결제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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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