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연방보건부, '저렴한 위고비' 승인
캐나다 제약회사 아포텍스 제품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30 2026 10:27 AM
연방보건부는 29일 캐나다 제약회사 아포텍스(Apotex)가 개발한 주 1회 투여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주사제 스베미아(Svemia)를 만성 체중 관리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가 위고비의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의약품을 승인했다. AP통신 사진
스베미아는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저칼로리 식단과 신체 활동 증가를 병행하는 만성 체중 관리 보조 치료제로 허가됐다. 이번 승인은 체중 감량 치료용으로 캐나다에서 승인된 첫 번째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제네릭(오리지널보다 저렴한 복제약) 제품이다.
보건부는 아포텍스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네릭 의약품에 요구되는 안전성, 유효성,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부는 다른 제조업체들이 제출한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제품 6건에 대해서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 추가 규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의약학적으로 동등한 것으로 간주되며, 제품 간 차이가 안전성·유효성·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공급 확대가 환자와 의료체계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에서 제네릭 의약품 가격은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45~90% 낮게 책정된다.
이번 승인에 앞서 보건부는 5월1일 오젬픽(Ozempic)의 제네릭 의약품인 아포텍스의 성인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제네릭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를 승인한 바 있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