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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청 앞 월드컵 야외 관람 취소
무더위 탓...포트요크 팬축제는 예정대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02 2026 10:53 AM
토론토시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2일(목) 네이선필립스광장에서 예정됐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단체 관람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토론토에는 이번주 초부터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오렌지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연방환경부는 2일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습도를 고려할 경우 44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토론토시가 체감온도 44도에 달하는 폭염으로 시청 앞 네이선필립스광장의 월드컵 경기 딘체 관람 행사를 취소했다. 토론토시 웹사이트 사진
토론토시는 2일 예보된 극심한 더위와 팬 행진 등 대규모 인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 배치 문제를 고려해 네이선 필립스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26 FIFA 월드컵 경기 관람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포트요크에서 열리는 FIFA 팬축제는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2일 오후 1시30분 개장한다. 현장에는 분무 시설과 그늘 쉼터, 무료 식수 공급 시설, 의료 및 응급처치 인력이 배치된다.
빌 콜터 기상전문가는 토론토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뜨거운 공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
다. 콜터 기상전문가는 높은 습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부는 3일 최고기온이 33도, 체감온도는 42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도한 더위와 습도가 폭풍 발생의 에너지와 연료 역할을 하면서 4일까지 거의 매일 국지성 소나기나 뇌우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위험이 높고 광역토론토 서부 지역과 온타리오 남서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와 잦은 번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벌링턴, 오크빌, 해밀턴, 나이아가라 지역에는 집중호우와 낙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주말동안에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습도지수가 낮아지면서 체감 더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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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