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윗비 코요테 주의보
두 살배기 얼굴 물려
- 최보람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06 2026 04:13 PM
2주 새 피해 2건
온타리오주 윗비에서 코요테가 두 살배기 남아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코요테 공격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언스플래쉬 이미지
이번 사고는 최근 2주 사이 발생한 두 번째 코요테 공격이다.
더램경찰은 7월6일 오후 8시30분 구급대 지원 요청을 받고 브록 스트릿 노스와 로슬랜드 로드 이스트 인근 배니어 공원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두 살배기 남아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으며, 코요테 한 마리가 특별한 자극 없이 접근해 아이를 공격했다. 아이는 얼굴을 물리는 부상을 입었으며, 보호자와 주변 시민들이 코요테를 쫓아낸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약 1시간 뒤 윗비 해리어 스트릿과 앤스 스트릿 인근에서 또 다른 코요테와 관련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코요테는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6월22일에도 코로나션 로드와 로슬랜드 로드 인근 숲 주변 들판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코요테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이다. 당시 피해 아동은 부상을 입고 토론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 이후 윗비 타운, 더램지역 보건국, 윗비 동물관리국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코요테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는 코요테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각별히 살피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 등 코요테를 유인할 수 있는 먹이를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코요테를 마주칠 경우에는 뛰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며 몸집을 크게 보이거나 큰 소리를 내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 코요테가 자리를 떠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코요테는 지역 생태계의 일부로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드물지만, 이번과 같은 공격 사건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요테의 활동이 활발한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는 공원과 놀이터, 산책로 등 자연지역에서 각별히 주의하고, 코요테를 목격하면 동물관리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최보람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