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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합창단 정기공연 성황리 개최
오페라·뮤지컬·대중가요 한자리에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06 2026 03:03 PM
지난 6월27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서리의 찬도스패티슨극장(10238 168 St.)에서 ‘2026 월드컵 특별기획’ 제19회 밴쿠버합창단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승리의 함성으로’를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900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의 사회로 4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밴쿠버합창단이 월드컵 특별기획 정기공연에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 밴쿠버합창단
1부에서는 헨델의 ‘울게 하소서’와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오페라 합창곡이 무대에 올랐다. 2부에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가 공연됐으며, 3부에서는 1990년대 대중가요, 4부에서는 허리케인 난타와 캔남사당 희희락락과의 협연으로 월드컵 응원가 메들리가 선보여졌다.
창단 25주년을 앞둔 밴쿠버합창단은 오페라와 뮤지컬, 대중가요, 응원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정희 단무장은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 아래 100% 아마추어 단원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마이크 스타척 전 BC주 주의원과 린다 애니스 서리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스타척 전 주의원은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지난해 화성시 공연을 언급하며 올가을 다시 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을 반겼다. 공연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과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앙코르곡으로 선보이며 약 2시간30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밴쿠버합창단은 내년 창단 25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7년 가을에는 유럽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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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