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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이집트에 3-2 역전승
0-2 상황 11분 남기고 3골...8강행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07 2026 02:23 PM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가 2골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7일 미국 애틀랜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집트에 후반 79분까지 2골 차로 밀리다 11분 만에 3골을 성공시키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7일 아르헨티가 애틀랜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둔 후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가 동료들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야세르 이브라힘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모스타파 지코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13분에는 이집트의 추가 득점이 나왔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대한 파울이 인정돼 득점이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후반 34분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골로 연결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후반 38분 메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4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엔조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결정적인 수비로 이집트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메시는 전반 18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찼지만, 이집트 골키퍼 모스타파 쇼베르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31분 프리킥도 골대를 맞히는 등 고전했으나 선제골 도움과 동점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중심에 섰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스위스전 승자와 오는 11일 오후 9시(토론토 시간)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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