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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 진드기 물림 주의보
아나플라스마증 확산...두통·발열 유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3 2026 02:33 PM
올여름 야외 활동에 나서는 캐나다 주민들에게 진드기 물림으로 발생하는 아나플라스마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아나플라스마증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라임병과 아나플라스마증을 옮기는 라임진드기(blacklegged tick)가 여러 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아나플라스마증이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이 야외 활동 시 예방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CP통신
보고서에는 온타리오 동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79세 남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 남성은 피로감, 오한, 전신 쇠약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검사 결과 아나플라스마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급성 심근염이 발생했지만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아나플라스마증의 주요 증상은 발열, 쇠약감, 두통, 위장 장애 등이며, 드물게 심근염, 뇌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급성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권장 치료법은 독시사이클린 100㎎을 하루 두 차례씩 10일에서 14일간 복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아나플라스마증 예방 백신은 없다. 전문가들은 사슴이나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줄이고, 디이이티(DEET) 성분이 함유된 방충제 사용과 보호용 의류 착용 등 예방 조치를 통해 진드기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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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