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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염, 노약자에겐 위험하다
14일 체감온도 45도까지 치솟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3 2026 03:26 PM
독거 노인 등 안전 여부 확인해야 市, 냉방공간 가동·급수차량 배치
연방환경부가 토론토 및 인근 지역에 황색 단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주 초중반 낮 최고기온이 30∼36도를 웃돌고 체감온도는 최고 38∼45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16일(목)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와 인근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토론토시가 냉방 공간과 급수 시설 운영 등 대응에 나섰다. 토론토시가 운영하는 이동식 급수 차량이 시청 앞 네이선필립스광장에 배치됐다. 토론토시 공식 사진
환경부는 이번 폭염이 14일(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토론토의 최고기온은 36도에 달하고 체감온도는 45도를 찍을 전망이다.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은 토론토를 비롯해 피커링, 오샤와, 번, 리치먼드힐, 마캄, 필, 헐튼, 해밀턴, 나이아가라 등이다.
당국은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갈증, 짙은 색 소변, 심한 피로감 등 열로 인한 탈진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시는 이번 폭염 대응을 위해 기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공공 서비스를 조정하고 있다.
13일부터 이동식 급수 차량 4대가 네이선필립스광장(100 Queen St. W.), 멜라스트먼광장(5100 Yonge St.), 이스트요크시빅센터(850 Coxwell Ave.), 바버라홀공원(519 Church St.)에 배치된다.
이동식 급수 시설은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들 장소에서 운영되며, 네이선필립스광장의 급수 차량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19일) 당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스카보로, 이토비코, 요크, 이스트요크 시민센터와 메트로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냉방 공간으로 운영된다. 노스욕시빅센터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개방된다.
스파다이나 로드(136 Spadina Rd.)에는 13일부터 24시간 이용 가능한 냉방 공간이 폭염주의보 해제 때까지 운영된다.
토론토시는 폭염 기간 170개 이상의 물놀이 시설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84개 물놀이장도 각 일정에 따라 개방한다.
또한 야외 수영장 57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이 가운데 8곳은 오후 11시45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운영 수영장은 ◆선사이드거스라이더수영장(1755 Lake Shore Blvd. W.) ◆알렉스더프수영장(779 Crawford St.) ◆지오반니카보토수영장(1367 St. Clair Ave. W.) ◆헤론파크수영장(292 Manse Rd.) ◆맥그리거파크수영장(2231 Lawrence Ave. E.) ◆모나크파크수영장(115 Felstead Ave.) ◆노스토론토메모리얼(200 Eglinton Ave.) ◆스미스필드파크수영장(175 Mount Olive Dr.)이다.
이번 폭염은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독거 노인 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뜨거운 차량 안에 아기나 반려견을 방치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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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