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호텔비 논란, 조성훈 장관만이 아니었네
온주 보수당 의원 3명 총 5만 불 청구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5 2026 10:22 AM
차량 귀가 가능한 거리
조성훈(스탠) 온주 관광문화장관에 이어 온주 집권 보수당 소속 주의원 3명이 호텔비 청구로 도마에 올랐다.
15일 글로벌뉴스 방송에 따르면 브램튼과 미시사가를 지역구로 둔 온주 보수당 주의원 3명은 지난 2년 동안 토론토 호텔 숙박비 약 5만 달러를 납세자 부담으로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의 대상은 샤메인 윌리엄스 여성 사회·경제기회 담당 부장관, 하디프 그레월 교통장관 정무보좌관, 니나 탕그리 중소기업 담당 부장관이다. 이들은 모두 퀸스파크(주의사당)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2년간 총 30건의 특별 숙박비를 청구했다.
온주의 경비 규정은 폭설 등으로 교통이 마비되는 특별한 상황에서 퀸스파크 반경 50㎞ 이내에 거주하는 주의원에게 숙박비 청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주의원은 숙박비 청구 때마다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보수당 의원 3명이 지난 2년간 총 5만 달러의 호텔비를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왼쪽부터 샤메인 윌리엄스 여성 사회·경제기회 담당 부장관, 하디프 그레월 교통장관 정무보좌관, 니나 탕그리 중소기업 담당 부장관. CP통신 사진
숙박비 청구액은 그레월 정무보좌관이 1만9,827.73달러로 가장 많았고, 윌리엄스 부장관이 1만6,151.70달러, 탕그리 부장관이 1만3,568.12달러를 각각 청구했다. 윌리엄스 부장관의 지역구 사무실은 퀸스파크에서 약 45㎞, 그레월 정무보좌관은 약 43㎞, 탕그리 부장관은 약 36㎞ 떨어져 있다.
비용은 모두 승인됐지만 야당은 차량으로 귀가할 수 있는 거리임에도 호텔을 이용한 뒤 비용을 납세자에게 부담시킨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온주 자유당의 존 프레이저 임시 대표는 특별 숙박비 제도는 예외적인 상황을 위한 것인데 이를 일반적인 관행처럼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주 신민당(NDP)의 매릿 스타일스 대표도 장관과 부장관들이 납세자 부담으로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주총리실은 주의원 경비는 의회 규정에 따라 승인된 것이며, 규정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는 비용은 해당 주의원들이 전액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성훈(스탠·보수당) 온주 관광문화장관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토론토 호텔 숙박비로 1만6천 달러 이상을 청구해 논란이 됐다.
조 장관은 처음에는 규정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비용만 반환하겠다고 밝혔지만,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전액을 상환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추가로 공개된 경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 호텔 숙박비는 대부분 온주의회가 개회하는 봄과 가을 회기 중 집중적으로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역토론토(GTA) 지역의 신민당과 자유당 소속 주의원들은 유사한 특별 숙박비를 청구하지 않았으며, 포드 정부의 다른 장관들 역시 같은 방식으로 호텔비를 납세자에게 청구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Jul, 15, 11:54 AM Reply부친이 돈도많으신데 국고에 탐을내고 한인으로서 도마위에 올랏다는것 자체가 좀 부끄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