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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스페인과 결승서 격돌
잉글랜드에 2-1 역전승...북중미 월드컵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15 2026 05:03 PM
아르헨티나가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 미국 애틀랜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후반 10분 앤소니 고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0분 엔조 페르난데스, 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역전에 성공했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 1986 멕시코 대회 '신의 손' 등으로 앙숙 관계에 있는 양국 선수들은 초반부터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르헨티나 엔조 페르난데스가 상대 엘리엇 앤더슨에게 반칙을 가하자 양팀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전반 36분 앤더슨이 리오넬 메시에게 반칙을 범했을 때도 신경전이 펼쳐졌다.
전반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반칙 개수가 7-12에 이를 만큼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치열했던 분위기는 후반 들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먼저 앞서 간 건 잉글랜드였다. 후반 10분 모건 로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앤소니 고든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강하게 몰아쳤지만,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니코 곤살레스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헤더를 모두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잉글랜드가 너무 이른 시간부터 수비에 치중한 게 화근이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내준 공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메시의 발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메시가 오른발로 올려준 공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머리로 받아넣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19일 오후 3시(토론토 시간) 스페인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3회 우승국이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때 첫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1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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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전체 댓글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Jul, 15, 05:43 PM Reply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역대 최고의 축구 황제에 대한 논쟁(펠레, 마라도나, 메시)은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됐다는 생각임.
오늘 영국과의 준결승 경기가 끝난 순간, 난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는 메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