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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비 논란' 조성훈 장관 결국 물러나
'혈세 낭비' 지적한 방송사 보도 사흘 만에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7 2026 11:38 AM
주의원직은 유지
조성훈(스탠) 온타리오 관광문화장관이 토론토 호텔 숙박비 논란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에 물러났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총리는 17일 조 장관의 사임을 즉각 수락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내각에선 물러났지만 윌로우데일 선거구의 주의원직은 유지한다.

조성훈 온주 관광문화장관이 호텔비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사임했다. 그는 윌로우데일 선거구의 주의원직은 유지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번 사임은 조 장관이 지난 3년간 토론토 호텔 숙박 비용 1만6,203달러를 공무상 경비로 청구한 사실이 글로벌뉴스 방송을 통해 14일 보도된 뒤 이뤄졌다.
글로벌뉴스는 조 장관의 호텔비 청구가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16일 포드 주총리는 조 장관이 퀸스파크(주의사당)에서 불과 6km 떨어진 곳에 거주하면서 호텔 비용을 청구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 조 장관의 사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조 장관은 포드 주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입법부 회기가 늦게 끝난 날 밤 숙박비에 대한 비용을 청구했으며, 모든 청구 내역을 검토한 결과 의원 지침에 따른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논란이 포드 정부의 경제 성장과 주민 안전 강화 정책 추진에 방해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청구한 비용 전액을 반환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조 장관은 어린 자녀를 둔 상황에서 늦은 일정이 반복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고, 늦은 밤 숙박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에게 편한 방법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지역구 주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보수당 소속 스티브 클라크 원내대표는 주의회 도나 스켈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특별 상황에 따른 호텔 숙박비 청구 규정을 폐지하는 안건을 정당 간 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신민당(NDP)과 자유당 소속 내부경제위원회 위원들도 해당 규정 폐지에 동의했지만, 호텔 숙박비를 청구한 의원은 보수당 소속 의원들(총 4명)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2018년 토론토 윌로우데일의 보수당 후보로 출마, 주의회에 입성했다.
교통부 부장관을 거쳐 2023년 9월 장기요양장관으로 임명됐고, 2024년 관광문화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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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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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 trthan**@gmail.com )
Jul, 18, 02:54 PM Reply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