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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랜드 벨루가 새 보금자리로
6마리 이송 시작… 국제 이전 본격화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0 2026 04:06 PM
나이아가라폭포의 폐쇄된 테마파크 마린랜드(Marineland)가 사육 중인 고래 이전 작업을 시작했다.
마린랜드는 벨루가 6마리를 20일 미국 아쿠아리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마린랜드의 벨루가 6마리가 20일 미국으로 이송된다. CP통신
이번에 이송되는 벨루가 일부는 미국 시카고의 셰드아쿠아리움(Shedd Aquarium)으로, 나머지는 미국 샌안토니오의 씨월드(SeaWorld)로 옮겨진다.
마린랜드는 지난해 벨루가 30마리와 돌고래 4마리를 중국 아쿠아리움으로 보내려 했지만, 연방해양수산장관이 이를 승인하지 않아 계획이 무산됐다.
이후 마린랜드는 미국과 스페인 아쿠아리움과 새로운 합의를 체결해 고래 이전 계획을 마련했다.
연방정부는 마린랜드의 고래들을 미국 시카고의 셰드아쿠아리움, 애틀랜타의 조지아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 샌안토니오와 샌디에이고의 씨월드, 스페인 발렌시아의 오세아노그래픽(Oceanografic) 등 5개 해양시설로 보내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 아쿠아리움들은 동물원·아쿠아리움협회 소속으로, 연방정부가 지난해 가을 중국 수출 허가를 거부한 이후 마린랜드의 고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했다.
연방정부가 중국 이전 계획을 불허한 뒤 마린랜드는 긴급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면 사육 중인 모든 벨루가를 안락사시킬 수 있다고 밝혀 국제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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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