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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 살인사건 용의자 20년만에 체포
DNA 재분석 결과가 결정적 단서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30 2026 11:59 AM
약 20년 전 21세 패트릭 산토스가 스카보로 자택 뒷마당에서 결박당하고 폭행당한 채 숨진 사건의 용의자가 1급 살인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약 20년간 미제로 남았던 살인 사건에서 DNA 재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특정됐다. 2006년 스카보로에서 숨진 패트릭 산토스. 토론토경찰 배포 사진
경찰에 따르면 산토스의 아버지는 2006년 9월17일 오전 7시20분께 엘스미어 로드와 벨라미 로드 인근 브리들링턴 스트릿 자택 뒤편에서 아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용의자의 DNA가 확보됐지만 경찰은 당시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수사관들이 오스럼(OTHRAM Inc.)의 지원을 받아 범인의 DNA를 수사 유전자 계보 분석에 제출했다. 이 법의학 절차가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추가 수사를 위한 단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수사 절차를 통해 미제사건전담반 수사관들이 2025년 한 인물을 특정했으며, 용의자로부터 채취한 DNA가 2006년 사건의 DNA 증거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카보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 피에르 오코너. 머리가 짧을 때와 길 때의 모습. 토론토경찰 배포 사진
해밀턴에 거주하는 43세 피에르 오코너는 체포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스티븐 스미스 형사반장은 성명을 통해 패트릭이 직업과 미래 계획을 가진 젊은이였으며, 여자친구와 함께 독립해 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패트릭을 가족에게 돌려줄 수는 없지만, 이제 법정에서 피에르에게 해당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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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