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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자 발견
지난해 감염 총 78건 보고돼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Aug 03 2026 02:29 PM
토론토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다. 토론토 공중보건국(TPH)은 지난달 30일 토론토에 거주하는 성인 1명이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 사람에게 전파된다. 토론토에서는 지난달 17일 채집된 모기 표본 1개에서 올해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요크와 할턴 지역에서도 감염 모기가 잇따라 확인됐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주로 도시 지역의 고인 물에서 번식한다. Pexels 사진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주로 도시 지역의 고인 물에서 번식한다. 수영장 덮개와 양동이, 화분, 장난감, 쓰레기통 등에 고인 물도 번식지가 될 수 있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감염자는 모기에 물린 뒤 2∼14일 안에 발열과 두통, 메스꺼움, 구토, 몸살, 피부 발진,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캐나다 보건부가 승인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모기 활동이 활발한 새벽과 해 질 무렵에는 특히 주의하고,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토론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확진 및 추정 사례를 합해 모두 78건의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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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