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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이스, 소리아노 영입
MLB 43위 유망주 포함 3명 내줬다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Aug 03 2026 02:46 PM
올 시즌 9승·평균자책점 3.29...2028년까지 보유 가능 조시 스미스 영입도 추진...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투수 호세 소리아노(27)를 영입했다.
블루제이스는 3일 소리아노를 받는 대신 유격수 아르준 님말라와 외야수 에디 미켈레티 주니어, 우완 투수 앙헬 리베로 등 유망주 3명을 에인절스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호세 소리아노가 지난 4월 6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2회에 투구하고 있다. AP 사진
소리아노는 올 시즌 에인절스에서 22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23이닝을 던지며 9승6패,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127개를 기록했다. 다만 볼넷도 아메리칸리그 최다인 57개를 내줘 제구력은 보완 과제로 꼽힌다. 특히 올 시즌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2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71,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성적은 113경기 26승27패, 평균자책점 3.72다.
소리아노의 올 시즌 연봉은 290만 달러다. 2027년과 2028년에도 연봉조정 자격으로 구단이 보유할 수 있으며, 202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에인절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31경기에서 169이닝을 책임지며 10승11패, 평균자책점 4.26, 탈삼진 152개를 기록했다.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우스먼을 시카고 컵스로 보낸 지 약 12시간 만에 소리아노를 영입하며 선발진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대가는 적지 않았다. 트레이드의 중심인 님말라(20)는 블루제이스 구단 내 2위이자 MLB 전체 43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4개 레벨에서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8홈런, 34타점, OPS 0.817을 기록했다. 미켈레티(24)는 더블A에서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출루율 0.347, 장타율 0.454와 14홈런, 45타점을 올렸다. 리베로(19)는 루키리그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블루제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틸리티 선수 조시 스미스를 데려오는 별도의 트레이드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좌완 투수 애덤 매코를 내주는 조건으로 스미스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블루제이스는 소리아노 트레이드 발표 당시 스미스 영입 건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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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