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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토론토 전격 방문
"현지화·표준화로 캐나다 한중식 시장 새로 연다"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Aug 03 2026 07:29 PM
미시사가·노스욕점 연내 개점 예정 미주 법인 캐나다 직진출 본격화 “한식 보급의 핵심은 소스 표준화와 현지 식재료 활용의 유연성” 강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캐나다 토론토를 전격 방문해 미주 시장 확대 및 토론토 '홍콩반점'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미 미국 내 45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는 LA, 뉴욕, 워싱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법인을 거쳐 캐나다 토론토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일 토론토에 방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토론토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일보
지난해 더본코리아와 기존 토론토 가맹점의 규약 위반 이슈로 갈등이 있었으나, 기존 매장이 '킴스반점'으로 상호를 변경하는 등 법적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새 출발의 발판이 마련됐다.
더본코리아 측은 당초 캐나다 내에서 밴쿠버 시장에 더 중점을 두었으나, ‘홍콩반점’을 경험한 많은 교민들의 지속적인 니즈와 한국식 중화요리의 진수를 현지에 알리기 위해 토론토 진출을 최종 결정했다. 늦어도 올 연말 안에는 미시사가점과 노스욕점이 본격 개장할 예정이며, 토론토 총괄 가맹점주는 '교동반점'을 운영하는 한대식 대표가 맡아 추진 중이다.
휴일 이른 점심시간, 노스욕의 한식당에서 만난 백종원 대표는 특유의 소탈한 웃음과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맛깔나게 해외 한식 보급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백 대표는 "해외 한식 보급이 성공하려면 글로벌 한류 열풍에 맞춰 외국인들의 입맛에 한식이 완벽히 '인'이 박혀야 한다"며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한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식의 생활화'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해외 한식당들의 문제점으로 경영자의 국적(한국인, 중국인, 현지인 등)에 상관없이 가격 차이가 없고 맛의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백 대표는 "한국인이 직접 내는 한식의 맛은 정체성이 다른 비한인 경영 매장과 확연히 차별화되어야 한다"며 "한식의 기준을 잡는 결정적인 관건은 바로 '소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유통 구조상 한국 식재료를 매번 직송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며, "HMR(가정간편식) 식품 및 현지 생산 투자와 함께 현지 식재료에 맞춘 레시피의 유연성이 한식 세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토론토점에 대해서는 "우선 본사의 검증된 시스템에 맞춰 1년 정도 운영을 해나가는 것이 먼저"라며 "이후 지역적 선호도와 현지 특성을 반영해 맛과 가격의 유연성을 더한 토론토 맞춤형 레시피와 메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백 대표는 인터뷰가 끝나자 점심식사를 준비한 식당 대표의 질문에 친절히 답한 뒤, 즉석에서 직접 주방으로 들어가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불맛이 강하게 살아있는 특제 낙지볶음 조리법을 현장에서 직접 전수하며 "한식의 핵심은 현장에서도 한결같은 맛을 낼 수 있는 완성도"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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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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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Aug, 03, 07:39 PM Reply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