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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엔 카니 대항마 없다"
하퍼 전 총리·'폴' 현 당수 적수 못돼
- 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4 2026 03:46 PM
시험대는 퀘벡주총선·앨버타 주민투표
연방보수당이 인물을 찾는다. 마크 카니(자유당) 총리를 꺾을 뚜렷한 대항마가 없기 때문이다.
나노스 리서치는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보수당이 내세울 카니 적수는 누구냐"고 물었다.

마크 카니 총리
조사 결과 적수가 될 수 있는 정치인은 스티븐 하퍼 전 총리가 16%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고, 피에르 폴리에브 현 대표는 15%,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11%를 기록했다.
반면 응답자의 33%는 보수당원 중 누구도 카니를 누를 수 없다고 답했다.

스티븐 하퍼 전 총리

피에르 폴리에브 연방보수당 대표
이번 조사 결과는 폴리에브에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보여준다. 폴리에브의 15% 지지율은 그가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지만 보수당엔 폴리에브의 적수가 없다는 점은 그에게 유리하다고 나노스는 해석했다.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카니는 54%의 지지를 받아 18.2%를 기록한 폴리에브를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자유당이 44.7%로 보수당의 29.5%보다 컸지만 개인 선호도만큼 격차가 크지는 않았다. 신민당(NDP)은 12.7%의 지지를 기록했다.
소비자 신뢰는 정체돼 있고 미국과의 협상도 타결되지 않았으며 생활비 부담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자유당 정부나 카니에게 그 책임을 돌리지는 않는 분위기다.
이어 올가을 예정된 퀘벡주 총선거와 앨버타 주민투표가 카니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된다. 카니가 무역 확대와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지금까지 국책을 주도했지만, 가을에는 운신의 폭이 줄어 정부와 총리 모두에게 큰 시험이 될 것이라고 나노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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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